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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칠 예비후보(문경·예천)
홍성칠 제20대 총선 새누리당 문경·예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4일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홍 예비후보는 “제19대 국회의 파행으로 인한 국정의 난맥상과 오늘날 문경·예천이 처한 정치상황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 금치 못하여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홍 예비후보는 "제19대 국회 4년 동안 국회선진화법과 이를 빌미로 한 야당의 발목잡기로 인하여 박근혜정부 출범이후 3년이 지난 오늘까지 개혁입법과 국정운영에 막대한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국회가 정쟁만 일삼는 바람에 입법기능은 고사하고 국정마저 마비시키고 있다"고 주장하며 "당장 총선을 70일 남긴 지금까지 선거구 획정도 하지 못하고 서로 싸움만 하는 위헌적 사태가 발생하고 있고, 의원입법 발의는 어느 국회보다 많았지만 대부분 통과되지 못하고 임기 만료로 폐기될 위기에 있다"고 질타했다.

홍 예비후보는 "이런 국회는 있으나마나 하다. 국회의원 세비로 지급하는 국민의 혈세가 아까울 정도로 있으나마나한 국회를 이번 총선에서 개혁하고 그 책임이 있는 국회의원들은 모두 바꿔야 한다"고 목청을 높혔다.

홍 예비후보는 자신이 국회의원이 되면 "박근혜정부의 성공이 곧 대한민국의 성공이라는 생각으로 박근혜정부에서 국민권익구제에 앞장 선 경험을 살려 경제부흥, 국민행복, 문화융성 등 박근혜정부의 4대 국정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사즉생'의 각오로 지역의 분열과 갈등을 일소하고 화합과 상생의 새 판을 짜겠다는 홍 예비후보는 "주민 여러분을 '갑'으로 모시고 의견을 수렴하여 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통 큰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예비후보는 "신도청시대를 맞아 경북 북부지역 인근 자치단체의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의 이점을 연계한 문화관광벨트로의 발전, 친환경 농산물 등의 생산과 유통을 개선하는 등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공동의 윈윈전략을 짜겠다"고 밝혔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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