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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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원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가 5일 오후 대구 달서구 당협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용 기자 py@kyongbuk.co.kr
조원진(대구 달서병·재선)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민생안정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민생법안이 반드시 19대 국회에서 처리되야 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와 오후 당협사무실(대구 달서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설 연휴 이후 여야 간 협의에 있어서 야당은 선거구 획정만 들고 오지 말고 미뤄진 많은 민생법안도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을 가져와야 한다"며 "박근혜 정부의 개혁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 "(자신은) 박근혜 정부의 성공이 대한민국의 성공이고 대한민국의 성공이 국민의 행복이라는 변치 않는 신념으로 정치를 해왔다"며 "그동안 공무원 연금개혁 성공과 노동개혁 추진, 제3정부통합전산센터 건립 추진 등 많은 일을 해왔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예비후보 등록을 한 것과 관련, "앞으로 경선기간 동안 대통령이 추진하는 18개 법안(원샷법은 통과)과 선거구 획정 등 야당과 협상하고 막후 조정 해야하는 일이 많은데 지역에 자주 못내려 오면 자만해서 그런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올 것아 등록을 했다"고 말했다.

또, 일부 초선의원 교체설에 대해선 "억울한 분도 있겠지만 19대 국회가 지금까지 그만한 역활을 했는지 의원들이 더 잘 안다"며 "시민들이 12명을 만들어 줄때는 대구경제가 어려워 미래 먹거리를 찾아달라는 요구와 대통령과 손잡고 정부를 성공시키라는 엄중한 요구였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일부 언론에서 문제삼고 있는 '헌법 위에 사람 있다'라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며 "헌법보다 인간의 관계가 우선이라는 내용이 와전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조 의원은 "대구에도 이젠 중앙에서 할 말은 할줄 아는 3선의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서민을 대변하고 정의의 편에서 합리적인 대화와 협상으로 포용과 화합의 정치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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