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체육활동 참여로 건강 증진

경북장애인체육회(회장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5일 생활체육 위원회를 열고 장애청소년 교실 등 올해 추진할 51개 생활체육사업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장애인체육회는 올해 60개 기관단체로부터 85개 사업을 신청해 옴에 따라 이날 위원회에서 참가인원 사업효율성등을 감안, 장애인청소년교실 8개소, 여성장애인생활체육교실10개소 등 8개프로그램 51개 사업을 확정시켰다.

장애인체육회는 생활체육프로그램사업을 통해 도내 장애인들의 신체적 건강과 함께 원활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현재 도내 약 17만명에 이르는 장애인중 생활체육참여율을 10%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김상운 사무처장 "생활체육지원 사업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어울림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장애인이 행복한 경북 만들기'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상대적으로 운동량이 부족한 장애인들에게 생활체육을 확대 보급해 신체단련 뿐만 아니라 몸과 마음이 행복할 수 있도록 도내 장애인들이 필요한 체육사업을 확대하고 보급하는 것이올해 생활체육사업 목표라고 덧붙였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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