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총선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정수성 의원은 18일 경주시 서부동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수많은 시민과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육군 참모총장 출신의 남재준 전 국정원장, 기무사령관 출신 새누리당 송영근 국회의원, 박원탁 한국외대 명예교수 등 외부인사들과 권영길 경주시의장을 비롯한 시·도 의원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정수성 의원은 인사말에서 "경주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한수원과 원전 관련기관, 원전과 방폐장 운영 등으로 다시 경북의 중심,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며 "3선 국회의원으로서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항상 경주 시민만을 생각하고 오직 경주 발전을 위해 마지막 영혼까지 바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일자리가 많고, 살기 좋고, 세계인이 좋아하는 경주를 위해 '세계 역사문화도시' 완성을 이룩해 내겠다"면서 "최근 잇따른 북한의 위협과 위기를 극복하는데 최대 강점을 가진 국방 안보 전문가로서 안전한 대한민국과 경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어르신과 다문화가정 및 모범운전자회 대표 등 3인의 시민대표가 '3선'을 기원하는 빨간 목도리와 장갑, 운동화 등 3가지 선물을 증정하는 퍼포먼스를 벌여 눈길을 끌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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