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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국민과의 약속 국민공천제 사수"
김무성 "국민과의 약속 국민공천제 사수"
  • 박용기기자
  • 승인 2016년 02월 21일 21시 52분
  • 지면게재일 2016년 02월 22일 월요일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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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금오산 산행…"어떤 압력에도 굴하지 않을터" "오늘 야당과 테러방지법-선거법 묶어 합의 시도"
오는 4·13 총선 새누리당 경선에서 우선추천제 가능성을 내비친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과 갈등을 빚고 있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국민공천제 사수를 위해 어떠한 압력에도 굴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21일 부산 오륙도산악회 창립 20주년 기념산행 및 시산제가 열린 구미 금오산을 방문한 자리에서 김 대표는 "국회의원 출마했을 때는 국민들에게 잘 하겠다 약속을 해놓고 국회의원 되고 난 뒤에는 누구의 눈치를 보고, 자기 소신껏, 자기 철학대로, 국민에게 약속한 대로 이행하지 않기 때문에 지금까지 국회의원들이 다 욕먹은 것"이라며 "이것을 바로 잡기 위해서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는 국회의원을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또 "그러기 위해서는 공천부터 제대로 해야 한다. 이걸(국민공천제) 지키기 위해 제 무엇 하고도 거래하지 않고, 그 어떤 압력에도 굴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국민과 약속한 국민공천제를 실현하기 위해 온갖 수모와 모욕 속에서도 결국 법을 만들어 누가 오더라도 손 못 댈 거다 했는데 이상한 사람이 와서 지금 이걸 다시 뒤집으려 하고 있다"면서 이한구 위원장을 겨냥한 발언을 쏟아냈다.

김 대표는 "지역주민 뜻에 따라 하는 것이 제대로 된 공천이고, 선거에 승리할 수 있는 첩경"이라며 "설사 내가 죽는 한이 있어도 이건 국민에게 한 약속이고 옳은 길이기 때문에 정의로운 길로 가겠다고 약속한다"고 국민공천제 사수를 위해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을 것임을 재차 밝혔다.

이어 선거와 관련 "월요일에 선거구 획정 기준을 여야가 합의하지 않으면 선거를 연기해야 하는데 선거는 절대 연기돼서는 안 된다"며 "22일 정의화 국회의장과 김종인 더민주당 위원장을 만나 야당이 반대하는 테러방지법과 선거법을 묶어 합의를 보려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김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잘못해서 경제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경제가 어렵고, 또 경제를 살려보겠다고 경제 활성화 관련법을 국회에 보냈는데 이것을 야당이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 문제"라며 "첫 번째 망국법인 국회선진화법을 무력화하기 위해서는 이번 선거에서 새누리당이 180석을 얻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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