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실련, 시민산행대회서 주장
포항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1일 내연산 보경사에서 포항시민산행대회를 열고, 보경사를 상대로 문화재관람료 징수를 폐지하라고 주장했다.
이날 행사는 포항경실련을 비롯해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내연산을 시민들에게 돌려주세요', '스님 하심(下心) 하십시요' 등 구호를 외쳤다.
포항경실련 관계자는 "보경사의 부당한 문화재관람료 징수를 폐지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산행대회를 열었다"며 "관람료를 부당하게 냈다는 증거를 모아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