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보수지원 사업 원스톱센터 운영 801건 접수 시설물 유지 관리·점검 실시

대구시교육청 학교시설원스톱센터는 지난 1월 지역 학교로부터 연간시설보수 지원 신청을 받아 2월부터 본격적으로 보수지원 사업에 들어갔다.

학교시설원스톱센터는 236개 학교로부터 건물 도색, 시설물 균열, 출입로 포장, 출입문 보수, 방수, 타일 및 위생설비 등 801건의 시설 보수 신청을 받았다.

봄방학 기간 중 급식실, 교실 출입문, 후로링 등 실내보수를 집중 실시하고 해동기인 다음달부터는 인터로킹 포장 보수, 도색 등 외부 시설물을 집중 보수할 계획이다.

또한 방문 학교에 대해 해빙기 시설물 점검여부를 확인하고 시설물 관리실태도 점검할 예정이다.

올해는 학교담당자들이 기계실 구조나 기계 특성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하고 기계오작동 시 외부전문업체에 의뢰,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문제를 개선했다.

이를 위해 설비기능인력 2명을 추가 보강해 one-stop 지원에 나선다.

기계실 전담팀은 기계실내 누수현상 및 작동상태, 배관상태를 연 4회 이상 순회점검한다.

여기에 기계 결함의 조기발견, 시설물의 가동효율과 수명 연장 등을 통한 체계적인 시설물 유지·관리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학교뿐 아니라 직속기관과 수영장 기계실에 대한 보수지원을 확대했다.

양영진 교육시설지원단장은 "센터는 2011년부터 매년 1천200~1천800여건의 학교시설을 보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설 유지보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학교들에 대한 전문적인 지원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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