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올해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 발표

대구시교육청은 2일 청렴도 최상위권 유지를 목표로 '2016년도 청렴도 향상 종합 대책'을 마련, 발표했다.

우선 부패취약 분야의 비정상적인 제도 및 관행을 개선하는 방안이 강력히 추진된다.

방과후학교 운영과 관련한 비리 개연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방과후학교 위탁업체 선정 방법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교육의 질 평가가 가능하고 규격과 가격을 동시에 평가할 수 있는 2단계 입찰로 업체를 선정한다.

또한 방과후학교 강사 및 위탁업체 선정이 집중되는 2월부터 3월말까지 방과후학교 클린 집중 강조 기간을 운영한다.

학교급식의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를 위해 시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에서 급식기구를 일괄 구매, 예산을 절감하고 학교의 업무 경감을 추진한다.

학교급식 외부 위탁 업체 선정 과정을 개선, 학교에서 업체 선정반 구성할 때 일반 학부모가 50% 이상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공사관리 분야는 사업비 10억원이상 공사 현장은 공정 단계별 취약시기에 사전예고 없이 시설직 감사요원을 투입, 감사한다.

학교시설공사 현장기동 감사를 실시, 부실 시공을 사전에 예방해 안전한 교육환경이 조성되도록 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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