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치령 산령각은 좌석리에서 마락리로 넘어가는 소백산맥의 고갯마루 정상에서 남서향에 위치하며, 산령은 단종을 태백산 신령으로 단종복위를 도모하다 희생된 금성대군을 소백산 신령으로 모시고 있다.
단산 좌석삼거리에서 10시에 출발해 고치령까지 약 1시간 30분 정도 걷기 행사가 진행됐고, 식전 행사로 사천농악놀이, 서예가 금헌 석진원 선생의 '산행 무사 안녕' '경북 신나라'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영주다례원, 영주시고전연구회 주관으로 시산제가 올려졌으며 시산제 후 대북공연, 회심곡, 승무 등의 문화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