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운세 조언듣고 병원 방문

▲ 박정배 SM(주)우방 대표는 견본주택 내방객에 건강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2월말 포항시 북구 우현동에서 '우현 우방 아이유쉘 센트럴'분양에 들어간 SM㈜우방(대표 박정배)이 견본주택 내방객 1명에게 쾌유를 기원하는 건강지원금을 전달해 화제다.

박정배 SM㈜우방 대표는 지난 4일 우현 우방 아이유쉘 센트럴 견본주택에서 개장 당일 회사측이 제공한 '신년운세'이벤트에 참여했던 김모씨(47·포항시 북구)에게 건강지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김씨는 지난 2월 19일 우현 우방 아이유쉘 센트럴 견본주택 개장당일 신영준 계명문화대 겸임교수로부터 신년운세를 보다 '건강상의 문제가 있는 듯 하니 빨리 병원에 가보라'는 조언을 받고 반신반의하며 병원을 찾은 결과 자궁암2기 판정을 받았다는 것.

자궁암 판정을 받은 김씨 가족은 다시 견본주택을 찾아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에 SM㈜우방 측은 4일 박정배대표가 직접 김씨의 건강지원금을 전달하고 쾌유를 빌었다.

박 대표는 "좋은 인연을 만들게 돼서 기쁘다. 고객님 입장에서도 참 다행이지만 저희들에게도 아주 기분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며 "그동안 고객들께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리는 차원에서 작은 정성을 마련한 만큼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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