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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준 예천군수

올해 이현준 예천군수는 도청 이전에 따른 지역 경기 활성화에 기대감을 내비치며 행복도시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예천군의 올해 중 단기적 복지 농업 문화 체육 건설 등의 분야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군 신청사 이전과 '2016년 세계곤충엑스포개최, 7080 맛 고을 먹 거리 타운 조성 등으로 도시의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먼저 "신도시와 예천읍 주민 간 소통의 장이 될 8.5㎞ 직통도로 건설을 하반기까지 완공하여 접근성을 높이고, 주변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또 예천읍 철도이설 주변 2만㎡의 부지에 중단기적으로 먹거리 타운 등 특화거리를 조성하여 신도시 주민을 유치하고, 개심사지오층석탑 공원화 사업, 한천 문화명소화 사업도 추진하여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간다.

또한 도시민 교육농장과 도시근교형 체험농장을 조성하여 신도시 주민들의 여가 생활을 가지도록 하고, 형호리 일원에 군립 숲 어린이집 조성, 관광단지 조성, 전원주택단지 조성, 특화작물 생산 및 휴양시설 조성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그리고 상수도 취정수장 7개소로 인해 지역개발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어 이를 2개소로 통폐합해 운영하는 내용의 수도정비기본계획이 변경돼 경북도청 이전에 따른 도청신도시 배후도시로서 지역개발 여건이 변화되어 군 전체 면적 의 45.3%인 299.61㎢에 달하는 상수원 보호구역을 해제하여 각종 산업단지 조성과 관광개발 여건을 확충한다.

이외에도 농업 분야에서 선진 농업 경영으로 예천군은 5년 연속 경상북도 농정대상을 수상하며 농업의 경쟁력을 키우며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을 위해 올해 전체 군 예산의 17%가 넘는 640여억 원을 농업분야에 투자한다. 특히, 신 도청시대에 대비한 로컬푸드 체계를 갖추고 근교 농업단지를 조성하며, 효자면 고항과 보문 산성 지구에 내년까지 75㏊ 규모의 과실 전문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곤충나라 사과테마파크 조성 사업도 완료한다.

경북도청 소재지로서의 품격에 걸 맞는 행정 도시로서 면모를 갖추고 신 도청 시대를 맞아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대비하며 예천읍의 외연을 확장하여 시가지의 균형 발전을 위해 군 청사를 외곽으로 이전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청사이전을 위하여 1993년 매입한 예천읍 대심리 353번지 일대 4만 1천㎡부지로 이전을 위해 기본설계 현상공모와 실시설계를 거쳐 지난 연말 시공업체 선정과 터파기 작업을 완료하였고 2월말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한다.

청사는 지하 1층, 지상 5층에 본청과 의회가 분리되어 있으며, 본청은 15,781㎡, 의회청사가 1,623㎡, 주차대수는 500대 규모로 총 500억 원의 사업비로 2017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 올 7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17일간 "곤충의 미래가치"라는 주제로 세 번째 예천세계곤충엑스포를 개최하기 위 하여 준비하고 있다. 이 현준 군수는 "신 도청시대를 맞아 인구증가에 따른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도시 구조를 변화시켜 주민들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모든 분야에서 행정력을 모아 나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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