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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민 국회의원 사무소.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대구 동을)이 칩거한 지 나흘째인 19일 여전히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취재진이 대구 동구 용계동 자택과 남구 어머니 집 등 유 의원이 눈에 띌 만한 곳을 분주히 오가고 있지만 유 의원과 마주치지 못했다.

이날 주말을 맞아 유 의원 사무소는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취재진도 북적거리던 평소와는 달리 눈에 띄게 줄었고 지지자들 발길도 뜸했다.

유 의원에 대한 공천 심사 결과 발표가 차일피일 미뤄져 온 데다, 이날도 별다른 결과가 나오지 않으리라고 보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어서 긴장감도 덜했다.

지지자들은 유 의원과 가까운 의원의 공천 심사 결과 발표에 귀 기울이는 분위기다.

한 지지자는 "측근들이 대거 공천에 탈락하고 나니 이제는 유 의원이 탈락하더라도 개의치 않는다"며 "빨리 공천 심사가 마무리돼 유 의원이 다음 행보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 ch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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