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미술관서 5월 29일까지

▲ 금강예찬 203×552cm, 종이에 수묵, 2007
예천군 지보면 신풍리 신풍미술관에서는 오는 5월 29일까지(3월 29일부터) 예천 출신의 한국화가 정종해(68) 작가 초대전을 연다.

정종해 작가는 1948년 예천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 대구, 중국에서 여러 차례 개인전을 개최했다. 정 작가는 대한민국 미술전람회 특선(1976년)과 오늘의 한국미술전 우수상(1992) 수상을 비롯각종 미술대전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미술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생명의 약동'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초대전에는 공간을 초월한 유연한 먹빛 작품 18여점이 전시된다.

신풍미술관 이성은 관장은 "예천의 자랑스러운 출향 작가인 정종해 선생의 아름다운 그림 감상의 기회를 따사로운 봄날이 가기 전에 꼭 붙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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