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밤 12시 50분께 영덕군 영덕읍 화수리 소재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 제6공구 터널공사 475m 지점 막장에서 화약 발파 및 천공작업을 위해 막장면에 측량 및 마킹작업을 하던 B모 실업 소속 허모(51세·공주시)씨가 낙석(크기 약 80㎝, 무게 약 200㎏)에 머리를 맞아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B모 실업이 시공중인 터널길이 4천100m, 터널 높이 7,6m, 공정률 17%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데, 이날 밤 12시50분께 작업을 진행했으며, 안전 수칙을 무시한 것으로 보고 건설회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조사 후 과실 여부를 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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