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전반기 30홈런 달성의 가장 큰 걸림돌은 바로 날씨.

18일 고시엔 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한신 타이거스의 경기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우천으로 순연됐다. 이날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현재 29홈런으로 센트럴리그 홈런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승엽은 19일 열리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30홈런 달성에 도전한다.

한편, 이날 열릴 예정이던 2006 프로야구 잠실(LG-SK), 수원(현대-한화), 광주(KIA-롯데) 경기 역시 전국적으로 내리고 있는 장맛비의 영향으로 우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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