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대구 수성갑 김부겸 후보는 5일 교육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학생들이 사교육을 받는 가장 큰 이유로 학교 수업 보충을 꼽으며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사들이 행정업무에서 벗어나 학생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업무 전담인력 배치, 입시와 사교육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국어·영어·수학 수업 전문교사 배치 등을 약속했다.

또한 진학·진로 지원센터를 만들어 학생 개인별 전략컨설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진로·직업 체험공간 드림마을을 조성해 어린이와 청소년 적성 계발 및 진로·직업 체험 공간으로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체험학습 수요 증가에 발맞추고 어린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면서 명품 교육도시 수성구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학교폭력 발생 시 적절히 대처한 학교에 대해 행·재정 지원을 하는 '상생학교' 인증제 도입도 약속하고 나섰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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