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역 발전 시킬 적임자" 영천시장서 유권자 지지 호소

▲ 새누리당 이만희 후보(전 경기지방청장)가 영천시 완산동 재래시장에서 막판 세몰이를 했다.
투캅스 별들의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20대 총선 영천·청도 선거구 이만희 새누리당 후보(전 경기지방청장)와 무소속 최기문 후보(전 경찰청장)는 막판 세몰이로 유세전을 마쳤다.

투표일을 하루 앞둔 12일 오전 9시30분 영천시 완산동 재래시장에서 최기문 후보 김하수 청도선대본부장은 "청도의 민심이 변하고 있어 많은 청도 군민들이 최기문 후보를 위해 지지자들이 늘어나 요동을 치고 있다"며 "더이상 청도가 경산의 최경환 의원 지역구가 아니라고 하면서 최기문 후보를 선호하고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 무소속 최기문 후보(전 경찰청장)는 가 영천시 완산동 재래시장에서 유세를 했다.

최 후보는 시민들을 향해 큰 절로 인사를 한뒤 "영천·청도 유권자들이 1번을 찍으면 10년이 후퇴하고 5번을 찍으면 10년이 앞서간다"며 "15만 경찰총수의 경륜으로 영천·청도를 위해 몸을 바쳐 영천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대기업을 유치해 자녀들이 부모님과 함께 영천에 살면서 대기업에 다닐수 있도록 하겠다"고 큰 절로 유세를 마무리 했다.

이어서 두번에 걸처 영천을 방문한 최경환 의원은 "선거가 막판에 몰리면 유언비어가 난무한다. 영천이 청도와 새로운 지역구로 출발한 만큼 영천시민이 선택한 이만희 후보를 지지해주기를 바란다"며 "최경환과 이만희 후보와 친한것이 인맥이다. 오히려 자랑스러운 일로 압도적인 표차이로 당선시켜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만희 후보는 "최근 영천의 각종 유언비로 인해 작은 아버님을 유세장에 모시고 나왔다"며 "시민들의 관심으로 이 자리까지 와서 힘없고 빽 없는 서민을 위해 일하고 영천발전을 위해서 영심히 발로 뛰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큰 절로 지지를 호소했다.
고재석 기자
고재석 시민기자 jsk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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