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맞춤형 교육 실시

대구 수성구는 스마트폰 사용에 서툰 초보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법을 무료로 교육하는 '권역별 맞춤형 스마트폰 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내달 3일부터 실시하는 권역별 맞춤형 스마트폰 교육은 스마트기기 사용자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013년부터 KT 'IT서포터즈' 강사들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주민들에게 실시하고 있다.

범어, 만촌, 수성, 황금, 범물, 고산권 등 6개 권역별로 찾아가는 주민 맞춤형 스마트폰 교육은 스마트폰의 기초적인 사용법과 뉴스 검색, 버스노선 검색 등 실생활에 유용한 각종 애플리케이션 활용법 등을 주제로 수업을 운영한다.

교육은 5월부터 11월까지(혹서기 8월 제외) 매월 권역별로 실시되며 교육시간은 매주 화, 목요일 오후 2시~3시30분까지 총 8회 진행된다.

수성구는 이외에도 55세 이상 어르신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결혼이민자 등을 대상으로 컴퓨터 기초, 한글 워드프로세서, MS-오피스 등 분기별로 무료 정보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한 생활의 편리함뿐만 아니라 사회적 유대관계 증대로 능숙한 스마트폰 사용이 삶의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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