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환경사업소 시설 홍보를 위해 '데굴데굴 물꼬마'라는 스토리텔링 동화책을 펴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스토리텔링 동화책 발간은 하수처리장을 견학하는 방문객의 61%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이라는 점을 고려해 하수처리의 과정을 동화로 재미있게 풀어 어린이를 위한 홍보 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스토리텔러 주인석씨가 쓰고 영주시 하수도팀장의 기획으로 출판한 '데굴데굴 물꼬마'는 하수처리의 특수한 과정을 모험이라는 주제로 접근해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하고 체험콘텐츠도 개발했다.

내용은 더러워진 다섯 물꼬마가 하수처리장에 들어와 하수처리 각 과정을 거치며 온갖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마침내 맑은 물이 되어 서천으로 돌아가는 스토리로 하수의 더러운 물이 깨끗한 물로 바뀌는 과정을 이야기로 보여준다.

특히 우리 아이들에게 영원한 생명인 물에 대한 가치를 깨우쳐주고자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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