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달성군 하빈면 동곡리 김재영씨 농가가 대구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모내기를 하고 있다.


달성군 하빈면 동곡리 김재영(58) 씨 농가는 지난해보다 4일 빠른 14일 대구지역에서 첫 모내기를 했다.

약 2천900㎡ 면적에 밥맛 좋은 조생종 품종인 고시히카리벼를 심었으며 추석 전 좋은 쌀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 3월 말 볍씨를 파종해 육묘를 했다.

김 씨는 "적정 시비 및 병해충 방제로 고품질 쌀을 생산해 도시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김문오 군수는 "대구에서 첫 모내기 한 벼가 튼튼히 자라 풍년농사가 되길 바라며 도시 소비자들에게 맛 좋은 쌀을 공급해 달성의 농산물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됏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달성군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못자리 설치시기 이전에 관내 수도작 재배 전농가에 벼 육묘용 상토 및 볍씨소독용 약제 등을 지원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