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지역문화의 중요성과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주민과 자라나는 청소년 세대들에게 느림의 미학을 이해시키 위한 '2016년 살아 숨쉬는 향교 활용사업'을 오는 20일부터 11월 9일까지 8개월간 영양향교에서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엄마랑 나랑 향교에서의 '도자기 교실', 향교에서 울려 퍼지는 색소폰의 '색소폰 교실', 문(文)을 논하다의 '문학산책', 향교에서 차(茶)를 만나다의 '차와 인성', 향교의 밤을 함께의 '향교 음악회' 등 다양한 분야로 나눠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이 참여하게 된다.

권영택 군수는 "이번 영양향교 활용사업은지역문화 유산을 바로 알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문화의 정체성을 되찾고 온고지신을 통해 문화가 융성하고 문향이 살아 숨쉬는 영양군을 만드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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