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국토교통부-LH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공용건축물 리뉴얼 선도사업 지구' 모집에 전국에서 달성군 화원읍사무소를 포함한 4개 지구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 초 관계자들의 현장답사 및 1·2차 협의를 거쳐 신뢰감 있는 업무 수행 및 유기적 업무체계 구축을 위한 MOU 체결의 필요성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조속 추진하기로 협의한 바 있다.
달성군은 2014년 6월 화원지역 중심에 위치한 노후된 화원읍사무소에 대지면적 4천925㎡, 지하 4층 지상 17층, 연면적 3만5천㎡ 정도의 민관복합건물로 개발 기본구상(안)을 수립해 효율적 활용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특히, 기본구상(안)에는 지하철 1호선 화원역의 지하와 직접 연결, 화원읍사무소, 시설관리공단 등 분산된 공공시설을 집적해 행정 효율성 및 주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금융업소, 영화관, 병·의원 등 민간시설을 유치해 경영 수익사업을 창출 할 수 있도록 계획돼 있다.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다음달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의뢰 용역을 국토부에서 발주해 8월경 기본구상(안)을 확정하고 이후 달성군에서는 타당성조사를 실시해 개발계획(안)을 확정 시킬 예정이다.
김문오 군수는 "지하철 1호선 화원역과 연계해 공공시설과 민간시설 등 복합건물로 개발하면 화원의 랜드마크 역할은 물론 지역개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