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가정의 달을 계기로 내수 진작을 위해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함에 따라, 대구시는 관련 부서 및 8개 구·군 부단체장 긴급 회의를 개최해 내수 활성화와 시민 사기 진작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임시 공휴일 당일 시 본청은 민원실 교대 근무를 통해 방문민원을 접수·처리하고, 구·군에서는 안내 직원 배치 및 전자무인민원발급기 안내 등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며, 주요 관광지 주변의 바가지 요금과 같은 불공정 행위를 단속하는 등 부작용을 줄이는 데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지난 3일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는 분야별 내수 진작 대책에 대해 대구시와 구·군에서 추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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