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1차 민방공 대피훈련이 16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도내 전역에서 실시된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북한의 4차 핵실험 및 잇단 미사일 발사도발에 따른 강력한 대북제제 추진으로 남북간 긴장고조 등 만약의 도발상황에 대비해 국민보호태세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 민방공대피훈련은 정부 지도하에 전국이 획일적으로 실시됐지만 이번 훈련은 지자체특성에 맞는 지역특성화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이에 따라 도내 23개 시군에서는 내 주변 대피소 찾기 훈련· 건물 및 시설단위 대피훈련· 긴급차량 비상차로 확보훈련· 교통통제소 점령훈련 등 지역의 특성에 맞춘 훈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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