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장학금 60억원 지급

▲ 지난 20일 1학기 '장학금 증서'를 받은 대경대 학생들이 하트 모양을 그리며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경대(총장 이채영)가 지난 20일 3천960여명의 1학기 장학금 수혜자에게 '장학금 증서' 전달했다.

이날 수여한 장학증서는 2천211명에 국가 장학금 41억7천여만원, 1천540명에게 대학이 마련한 교내 장학금 17억3천만원가량을 지급했다.

또 외부 기관·단체, 산업체가 주는 일부 교외 장학금을 155명이 받게 되는 등 상반기 장학금 지급액이 60억원으로 매년 120억원이 장학금으로 지급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외에도 대경대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세계로 고고 'DK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통 큰 장학금' 제도를 도입, 작년과 올해 초 10억 정도를 지원했다.

이채영 총장은 "등록금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등록금 인하를 시행해 오고 있다.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해 앞으로 교내외 장학금을 확대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권 최대 규모의 전문대학인 대경대는 현재 5천여명이 재학 중이며 매년 신입생 충원율 100%로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평가 받고 있다.

매년 대학 자체에서 '대학생활 만족도 조사'를 실시, 응답자의 90%이상이 전공, 취업, 수업 분야에서 만족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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