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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은 모든것 들과 세월 이 멈춰선 정체된 느낌 을 받았었지만 새 봄 이되 만물이 소생 하면서 꽃 피고 지고

초록색 연두잎이 피어나고 봄 비라도 내리고 나면 계곡 에는 맑은 물 이 흘러 내린다.

넓고 큰 개울 가 에 수달래 라도 핀 풍경 은 그야 말로 요즘 초여름 더위 를 식혀줄 것이며 대작 을 담을수 가 있다.

이런 자연속에서 아름다운 계류 의 풍치 를 보면 나도 모르게 카메라 를 꺼내게 된다.

봄 비가 내리고 난 다음 날 날씨도 화창 하게 개여 혹여 횐 구름 이라도 필것이라 예상 하고 마이산 을 향해 달렸다.

가는 길역 에 존재 한 "만덕산" 기슭 에 들어서니 예상대로 의 수량은 아니었다.

수량 이 적어 지나치려다 다시 발길 을 돌려 약 200미터 쯤 올라 가보니 파아란 이끼 에 작은 폭포 들이 많았다.

규모 는 작지만 사진 으로 담으면 마음 도 상쾌 할것 같아 내려서서 담는대 사람 기척이 들리는 것이다.

돌아다 보니 사진가 한분 이 닥아오는 것이다.

상면 인사 를 하고 보니 무지하게 사진 을 즐기는 독립군.

그런대 계곡 에 잡물 을 정리 하고 나더니 카메라 렌즈 앞에 ND 필터 를 장착 하는 것이다.

솔직히 요즘 디지탈 시대 에 는 밝은 대낮 에 특수 촬영이 아니고 는 그리 필요치 않은 악세사리 가 되었다.

촬영 최적기 는 역시 장마 가 끝나 수량 이 풍부 하고 습도 가 높아 이끼 가 무성할 무렵 7-8월 이 좋다.

많은 사진인 들이 방문 해서 자주 이끼 를 밟다 보면 훼손 되는 경우가 있으니 모두 가 주의 를 기우려 행동 해야 된다고 생각 한다.

이날 도 이른 아침 나홀로 촬영 에 임 했지만 촬영이 끝날 무렵에는 차량 5 대가 주차 하고 있었다.

촬영 요령

1) 이끼 낀 계곡 은 대개가 북향 을 하고 있는 경우 가 많다.촬영 적지 에 햇빛이 비치지 않는곳 을 선택.
나무 사이로 일부 햇빛이 비치면 얼룩진 사진이 될우려가 생긴다.그러니 차라리 흐린날 이나 햇빛이 비치지 않는 곳이 좋다.
2) 구도 구성 에 맞게 삼각대 를 설치하는대 설치 장소 는 안전 한 곳에 설치 하고 구도 와 핀트 를 맞추고 나면
삼각대 고정 나사 를 단단히 잠가서 확인한다.
3) 카메라 가 기능 하는 최소 한의 ISO 로 맞춘다.
4) 조리개 치 를 카메라 최대치 로 맞춘다.(f22 이상)
5) 그러다 보면 대개 셔터 타임 이 촬영지 조도.카메라 렌즈 의 밝기 에 따라 다르겠지만 1-2초 사이가 된다.
학술적으로 는 1/8 초 이상이면 된다고 한다. 여기에다 엔디 필터 를 장착 하면 이 이상 더 속도 를 늦출 수 있지만
굳이 표현에 별지장이 없는한 사용할 필요 가 없는 것이다.
6) 한장소 에서 여러장 촬영 해서 귀가후 검토 해서 필요한 사진 만 선택하면 된다.

(이 기사 내용 은 필자 간 수년간 경험 에서 얻어진 지식을 기술한 것 이므로 사진인 의 개성 이나 조건 에 따라 적합치 않을 수도 있음)

글사진 제공 : 낭만포토 클럽회원 오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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