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 선열과 국군 장병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현충일 추념식이 6일 대구경북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관련기사 18면

대구시는 이날 오전 9시 신암선열공원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이동희 시의회 의장, 애국지사,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등이 선열묘역을 참배한다.

이어 오전 10시부터는 앞산 충혼탑에서 국가유공자와 유족,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 학생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1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1분간 민방위 경보사이렌에 맞춰 모든 시민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비는 묵념에 함께한다.

이와 함께 5일부터 7일까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의 하나로 국가유공자 및 동반 가족 1인에 대해 시내버스(6일 당일) 및 도시철도(5~7일) 무임승차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경북도도 6일 오전 9시55분 의성군 의성읍 중리리 호국동산내 의성충혼탑에서 현충을 추념식을 거행한다.

김관용 도지사와 국가유공자 유가족, 보훈관련 기관단체장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분향, 추념사, 추모 공연, 현충일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도내 각 시군에서도 이날 일제히 추념식을 갖고 애국 선열과 국군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위훈을 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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