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천군에서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순환형매립장에 장미와 송엽국이 활짝 펴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예천군에서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순환형매립장에는 장미와 송엽국이 활짝 펴 근처를 지나는 주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혐오시설로 주민들로부터 외면받아 오던 쓰레기매립장이 화사로운 꽂들이 만개하면서 부정적인 이미지가 해소되고 있다.

매립장 출입통제를 위한 울타리에는 장미와 활짝 핀 연산홍, 패랭이꽃들이 만개해 마치 아름다운 정원같이 꾸며져 있어 이곳을 찾은 이들은 꽂의 아름다움에 탄성을 자아냈다.

그리고 매립장 사면에는 남아프리가가 원산지인 송엽국을 1천 포트와 장미는 500주를 식재해 매립장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정성으로 한 폭의 그림 같은 꽃밭이 탄생됐다.

윤상무 환경관리과장은 "매립장에 식재된 화사한 꽃이 주는 감동으로 그동안 쓰레기매립장에 대한 주민들의 부정적인 시각을 바꾸기 위해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 순환형매립장은 사업비 195억9천100만원을 투입해 2014년 준공됐으며 12만 5천㎥의 생활폐기물을 13년 이상 매립할 수 있는 용량으로 하루 40t의 침출수를 처리할 수 있는 위생적인 처리시설을 갖췄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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