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수성경찰서와 동우씨엠 그룹은 지난 10일 범죄예방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 수성경찰서 제공
대구 수성경찰서와 민간기업인 동우씨엠 그룹이 손을 잡고 여성대상 범죄 등 강력범죄 예방에 나섰다.

손영진 수성서장과 조만현 동우씨엠 그룹 회장은 지난 10일 범죄예방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수성서는 지역의 범죄 발생현황을 면밀히 분석해 범죄 취약지를 발굴, 도시 환경설계를 통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선진국형 범죄 예방기법인 셉테드(CPTED) 원리를 접목해 방법시설 설치장소를 선정한다.

이를 위해 동우씨엠 그룹은 셉테드 기금을 3년간 지원하며, 범죄예방활동 지원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손영진 서장은 "민간기업의 셉테드 기금 후원 및 협조체제 구축으로 최근 대두되는 여성대상 범죄 등 강력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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