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미방委 위원에 선임

제20대 국회 개원과 함께 국회의원의 상임위원회 배정이 완료된 가운데 포항 지역에서는 김정재 의원(새누리당·포항북)이 처음으로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 위원에 선임되면서 포항 지역 신성장동력 발굴과 R&D사업 확대는 물론 미래 먹거리 창출과 지역발전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회 미방위는 과학과 방송통신 분야를 다루는 상임위로 모든 부처의 R&D사업 예산 배정을 결정짓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19대 국회에서는 단통법(단말기유통법), 방송법, 수신료 인상 등 굵직굵직한 이슈들로 여야 대표 논객들의 주 무대가 되기도 했다.

김정재 의원은 "포항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상임위 배정에 만족한다"며 "포항에는 포항가속기연구소,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포스텍, 한동대학교 등 미래 전략산업의 핵심이 될 다수의 연구시설이 자리잡고 있어, 이들 연구시설의 활성화와 신규 R&D산업 발굴은 물론 전략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미방위를 선택했다"고 상임위 배정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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