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내 소통 증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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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영란 포항시 여성가족과장)는 20일 다문화가정내 이중언어환경 조성을 위한 '언어 두 개 기쁨 두 배-2016년 이중언어 환경조성사업 부모교육'을 가졌다.(사진)

이번 교육은 0~만5세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부모 40명을 대상으로 5그룹으로 나눠 오는 7월 11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하루 2시간씩 총 10회에 걸쳐 이중언어 교육에 대한 중요성 및 영·유아기 자녀의 발달 단계에 따른 부모역할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초기면담 및 사전검사를 통해 가족 내 이중언어를 사용하는 빈도와 가족 호응도를 파악한 후 진행됐으며, 교육을 통해 부모의 자녀양육 역량을 강화해 다문화 자녀의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이중언어의 중요성 및 인식개선으로 다문화 가족이 일상생활 속에서 이중언어를 하게 되면서 가족 내 소통증진과 자녀의 인지·정서 발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윤영란 여성가족과장은 "다문화가족의 가족관계를 증진하고, 미래 글로벌 인재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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