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29일 도내 군 지역 13개 2016년 교육지원청 평가 결과 발표에서 청송교육지원청이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학교 교육 내실화, 학교폭력 및 학생위험 제로 환경조성, 교육비 부담경감, 교육현장 지원역량 강화 등 6개 영역으로 구분해 2015년 1년간의 교육성과를 평가해 종합 평가 결과 청송(1위), 성주(2위), 군위(3위) 교육지원청이 우수 교육지원청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평가는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학교 교육 실현을 위한 학생 맞춤형 교육 운영과 갈등 및 폭력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확보를 통한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에 주안점을 두었으며, 대부분의 교육지원청이 인성교육 중심 수업, 기초학력 미달 학생 감축, 학교안전 및 폭력예방에 대한 노력 등에 역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육지원청 특색사업 영역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은 청도교육지원청은 ‘청도 3정신 실천으로 지역사랑! 나라 사랑! (신화랑·새마을·3.1정신을 중심으로)’과제를 화랑정신과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인 지역의 정체성을 계승하는 등 독창적이고 실천적인 내용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평가결과에 대한 종합보고서 발간과 우수사례 홍보를 통해 교육지원청별 우수한 점, 개선할 점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공유함으로써 교육지원청의 역량 강화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시군별로 나눠 격년제로 교육지원청 평가를 하고 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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