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가 주연한 한·중 합작영화 ‘바운티 헌터스’가 중국에서 개봉 첫날 흥행 수익으로 90억원을 벌어들였다.

3일 영화 제작에 참여한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바운티 헌터스’는 이달 1일 중국 전역에서 개봉해 흥행수익 5천만 위안(한화 90억원 가량)을 기록했다.

또 상영 횟수가 5만2천회, 예매율 26.65%로 전체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바운티 헌터스’는 한·중 합작으로 300억원을 들여 국경을 넘나드는 현상금 사냥꾼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검은집’(2007), ‘7급 공무원’(2009) 등을 연출한 신태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이민호와 중한량(鍾漢良), 탕옌(唐언<女+焉) 등 한·중 스타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다.

‘바운티 헌터스’는 중국을 시작으로 영국, 호주,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대만 등 8개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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