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맞춤형 직업 위탁 교실 개강

경북교육청은 지난 1일 구미대에서 장애학생을 위한 취·창업 직무 전문성 강화 맞춤형 직업위탁교육 개강식을 열었다.

맞춤형 직업 위탁 교실은 2014년부터 경산·구미·경주지역 고등학교 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장애학생의 직업능력 강화 및 취업률 증가를 위해 지역 대학 연계 장애학생 직업교육 전문기관 직무 위탁교육을 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구미대(선물 포장 등 3종목)와 서라벌대(외식조리과정)가 위탁교육기관으로 선정돼 운영비 4천만원을 지원받는다.

구미대는 2014년부터 3년째 구미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 3학년을 대상으로 교내의 시설 및 인력부족으로 이수하기 어려운 진로·직업 전문교육과정인 선물 포장기술(7명), 커피 바리스타(10명), 네일아트(7명)를 주 1회(3시간) 6개월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미대의 사업에 참여하지 못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이미지 메이킹, 복장 예절, 비즈니스 매너 등 취업·면접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금옥 교육정책과장은 “장애학생이 지역 대학 전문기관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산업 현장에 취업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1일 구미대학에서 장애학생을 위한 맞춤형 직업위탁교육 개강식을 열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