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15일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심뇌혈관질환 치료 의료기관 11개소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사通(통)팔달 튼튼혈관 만들기’프로젝트에 담긴 중점과제로 지역 내 유관기관 및 의료기관 등과 상호 협력해 심뇌혈관질환자의 발생, 이송, 진단, 치료까지 원스톱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의료서비스체계 구축으로 치료기반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참여 의료기관은 포항성모병원, 포항세명기독병원, 에스포항병원, 동국대 경주병원, 김천제일병원, 안동병원, 안동성소병원, 구미강동병원, 순천향대 부속 구미병원, 차의과학대 부속구미차병원, 문경제일병원 등이다.

심뇌혈관질환은 심근경색, 협심증, 심부전증 등 심장질환과 뇌졸증 등 뇌혈관질환,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동맥경화증 등 선행질환을 총칭하며, 전체 사망원인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특히 뇌혈관질환은 단일질환 사망원인 1위로 예방 및 관리가 중요하다.

안효영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의료기관간 응급상황 대응능력 강화로 사망 및 후유증 발생을 최소화하는 골든타임을 지켜 도민의 건강증진에 앞장서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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