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권응급센터 지정 무색…먼지·소음 노출 2차 감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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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병원이 응급환자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내부인테리어 공사를강행해 말썽이 되고 있다.
경북 북부권 응급센터로 지정된 안동병원이 응급 환자들이 있는데도 불구, 환자들에 대한 기본적인 안전조치도 하지 않은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하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

특히 응급 환자의 경우 면역력이 떨어져 외부 환경에 대해 감염 등이 우려 되지만 이를 무시 한채 공사를 강행해 응급환자들이 먼지나 소음 등에 그대로 노출되어있어 이로 인한 2차 감염 마져 우려되고 있다

지난 25일 오후6시30분 응급실에 뇌출혈 의심 등 긴급을 요하는 응급 환자가 응급실에 들어왔다.

하지만 병원은 응급환자들의 상태는 아랑곳 하지 않은 채 응급실내 CT,MRY촬영대기 장소 에서인테리어 공사와 에어컨 내부 청소를 진행했다.

응급실 바닥은 에어컨 청소 과정에서 나온 검은먼지들이 바닥에 떨어지고날려 응급 환자들의 호흡기로 그대로 빨려 들어가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었다.

또 기계와 공사 인분들의 소리로 응급실인지 공사인지 구분이 되지 않아 응급 환자들의 정신을 혼란케 하고 있었다

이날 환자 보호자 이모(47)씨는 “응급실을 아무리 리모델링 공사 마무리단계지만 하더라도기계소리와 먼지 환자와 보호자가 봉도 아니고 응급 환자들이 공사 현장에 그대로노출 되어 있다는건이너무한것 아니냐”고흥분했다.



이상만·정형기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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