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은 해양,자원 대구는 섬유, 패션 특화

2학기부터 전국 모든 중학교에서 자유학기가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교육부는 경북은 해양·자원, 대구는 섬유·패션 등 지역의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교육부는 자유학기제를 체험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경험하게 하기 위해 전국 9개 지역으로 나눠 각 지역을 대표하는 산업을 정해 해당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대학 등이 컨소시엄을 이뤄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한다,

이에 따라 경북은 해양·자원, 대구는 섬유·패션을 특화 산업으로 지정돼 해당 지역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기관들은 현장 직업 체험, 학과체험, 멘토링 등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다.

자유학기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당일 현장을 방문하는 ‘현장 체험형 프로그램’, 최대 2박 3일로 이뤄지는 ‘캠프형 프로그램’, 페스티벌과 박람회 등 전시와 행사로 이뤄지는 ‘박람회형 프로그램’ 등을 체험한다.

학교별로는 당일 현장을 방문하는 ‘현장 체험형 프로그램’, 최대 2박 3일로 이뤄지는 ‘캠프형 프로그램’, 페스티벌과 박람회 등 전시와 행사로 이뤄지는 ‘박람회형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된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지역별 체험 프로그램은 총 245회 분량으로 2만2천 여명이 모두 참여 할 수 있는 규모로 농산어촌 학교 학생 등에게 우선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별 프로그램의 자세한 정보는 진로체험지원 전산망인 ‘꿈길’(www.ggoomgi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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