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 Wee센터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영천 은해사에서 ‘마음 열고 함께 웃는 우리 가족사랑캠프’를 열었다.

학부모 13명과 학생 20명 등 11가정이 참여한 이번 가족사랑캠프는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간 마음을 열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템플스테이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꿈단주 만들기, 만다라 그리기, 백흥암길 걷기, 옛 성현과의 만남 등 프로그램을 통해 템플문화체험 시간을 가졌다.

또 이번 캠프에서는 이은주 계명대 외래상담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가족 간 공동체 상담프로그램인 ‘Health & Comunication’을 실시해 가족 간 마음속 이야기를 솔직하게 표현하며 가족애를 다지는 추억의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 자녀와의 대화를 진솔하게 할 기회가 필요하다고 느꼈는데, 자녀와 충분히 대화하며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기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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