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2017학년도 수시모집요강 발표

올해 전문대 수시모집 인원이 90%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137개 전문대학의 2017학년도 수시모집요강 주요 사항을 1일 발표했다.

2017학년도 전문대 전체 모집인원은 21만1천200명이며 이 중 84.7%인 17만8천790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지난해 18만1천106명보다 인원은 2천316명 줄었지만, 선발 비중은 0.6% 높아졌다.

전체 모집인원은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한 구조조정 등으로 지난해 21만5천317명보다 줄었다.

수시모집 중 정원내 일반전형으로 5만4천733명을 선발하며 경력자, 사회·지역배려자 등 특별전형으로 9만5천119명을 뽑는다.

대졸자(전문대졸업자 포함), 재외국민, 성인학습자 등을 대상으로 한 정원외 특별전형은 2만8천93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2년제 전공은 12만1천263명, 3년제 전공은 4만7천425명, 간호학과 등 4년제 전공은 75개 대학에서 1만102명을 각각 모집할 예정이다.

수시모집에서 대부분 학생부·면접·실기·서류 등 4개 전형 요소 중 1~2개 요소만 활용한다.

1개 요소만 활용해 모집하는 인원은 10만6천114명 59.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전형 유형별로는 학교생활기록부가 전체 인원의 80.9%인 14만4천671명, 면접 위주 전형 1만7천140명, 서류 위주 전형으로는 1만3천211명 순이다.

원서는 모든 전문대학가 다음달 8일부터 29일까지 1차 접수하며 2차 모집은 11월 9일부터 21일까지다.

전문대학은 횟수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합격자는 등록 여부에 관계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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