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국가문화예술위원회 공식 초청 수도 마닐라 방문

안동축제관광재단이 필리핀 국가문화예술위원회 공식 초청으로 에스엠몰 오브 아시아 공연장에서 넌버벌탈퍼포먼스를 선보고 있다.
안동축제관광재단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필리핀 국가문화예술위원회(National Commission for Culture and the Arts, NCCA)의 공식 초청으로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를 방문, 공연을 통한 문화교류와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홍보 활동을 펼쳤다.

지난 7일에는 필리핀에서 가장 규모가 큰 에스엠 몰 오브 아시아(SM MALL OF ASIA)에서 100여 점의 세계 탈을 전시하고 안동에서 제작된 넌버벌 퍼포먼스 ‘하이 마스크’ 공연을 선보였다.

또 필리핀의 영웅들을 추모하는 대표적인 장소인 리잘 파크에서는 필리핀과 협연해 뜻깊은 문화교류를 진행했다.

8일에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유일하게 모든 학생에게 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마리아노 마르코스 고등학교에서 축제와 공연에 대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지난해 탈춤축제 기간 중 교류협약을 맺은 필리핀 문화예술의 보존과 발전을 위한 정책을 수립과 예술 창작활동 지원, 축제 이벤트 주관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 전문 국가기관인 NCCA 사무국을 방문, 안동의 관광과 축제를 소개하고 지속적인 문화교류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한편 안동축제관광재단은 이스라엘 카미엘 댄스페스티벌조직위, 우즈베키스탄 국제음악축제조직위, 인도네시아 솔로 국제공연예술축제위원회, 중국 사천청 천극원 등 6개국 10개 기관과 교류협약(MOU)을 체결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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