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주관

의성군청.
산림청이 주관하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의성군의 6개 마을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녹색마을은 옥산면 구성1리, 춘산면 금오2리, 가음면 장2리, 비안면 서부1리, 다인면 삼분3리, 신평면 청운2리 등이다.

의성군은 2014년 2개 마을, 지난해 7개 마을을 더해 올해까지 녹색마을은 모두 15개로 늘었으며, 올해 선정된 6개는 경북 도내에서 가장 많은 수치다.

선정된 마을에는 조만간 ‘녹색마을’ 현판이 지급된다.

2014년 봄철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인 농촌 지역의 불법소각을 막기 위해 시작된 산림청의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은 마을은 주민 모두가 불법소각 근절에 앞장서 입산객과 취약인을 대상으로 산불조심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는 등 봄철 산불발생 예방에 기여했다.

의성군에서는 400개 마을 전체가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산불예방에 대한 관심과 불법 소각행위 근절을 위한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적극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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