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들의 꿈, 순수, 열정으로 만드는 독립영화
올해 영화제에는 독립영화 34편이 상영된다.
전국단위 공모를 통해 응모한 총 490편 가운데, 최종본선에 오른 25편과 국내외 영화제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인 우수작품 6편 그리고 지난 영화제 수상작 3편을 초청한 것이다.
또 지난 2회 포항맑은단편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으며,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감독으로 떠오르고 있는 윤가은 감독의 작품 3편이 특별전으로 기획돼 관객들과 만난다.
이 외에도 윤 감독과의 대화, 영화 스틸컷 전시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시민참여형 영화제를 꾀한다.
영화제 마지막 날인 28일 오후 8시 중앙아트홀에서 개최되는 폐막식에서는 대상(상금 500만원), 심사위원특별상(상금200 만원), 관객상(상금 100 만원) 등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포항맑은단편영화제 개최 관계자는 “전년도보다 더 알차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위해서 노력했다”며 “많은 시민분들이 찾아오셔서 영화를 관람하고 감독들과 대화하는 시간도 갖는 특별한 경험을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상영되는 모든 영화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포항시와 한동대학교가 공동 주최 및 주관하는 포항맑은단편영화제는 우리의 삶과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내, 관객들의 마음과 소통하고 맑은 메세지로 세상을 변화시킬 영화제를 꾀하며 지난 2014년 11월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