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의회 산업건설위 대책회의

상주시의회 조준섭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은 26일 위원장실에서 농업정책과·유통마케팅과·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 대표 쌀 개발 전반에 대한 대책회의를 주관했다.

조 위원장은 지난 제174회 임시회 5분 자유 발언을 통해서도 상주 쌀 통합브랜드 이미지 부재로 인한 상주 쌀 산업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지역 농민들이 마음 놓고 농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생산환경 조성과 쌀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 발전시킬 수 있는 분야별 세부전략을 수립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그에 대한 연장선 상의 후속 조치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상주 대표 쌀 개발에 관한 전반적인 계획 수립과 단지조성 계약체결 및 관련 예산확보, RPC 선정 및 통합브랜드 개발, 쌀 종합 유통대책, 대표 쌀 품종개발 선정 및 재배기술 지도에 대해 심층 토론을 했다.

특히 향후 유관 단체와 관련 부서 및 사업장 간의 긴밀한 업무 협조체계 구축과 우수지역 벤치마킹 등을 통해 상주 쌀 명품 브랜드화를 이뤄낼 수 있는 정기적인 회의를 갖기로 하고, 2017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준섭 산업건설위원장은 “식생활의 다변화로 쌀 소비가 점점 위축돼 가고 있는 작금의 현실에 안정적인 고품질 쌀 생산은 식량 안보와 직결되는 매우 긴박하고 중요한 문제”라며 “쌀 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대책을 수립하는데 총력을 다 하자”고 강조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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