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청탁금지법 등에 대한 법률교육 등 워크숍 실시

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가 26일 본회의장에서 제23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10월 4일까지 열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김상민(복지환경위원회 부위원장) 의원이 ‘포항시에 적합한 재난안전관리 대비책 마련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진 대응은 물론 적극적인 지진 대비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임시회는 26일 본회의 개회를 시작으로 27일 각 위원회별 간담회를 열어 집행부로부터 조례안 및 현안사항에 대해 보고를 받은 뒤 28일 시정에 관한 질문,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위원회 활동에 이어 4일 본회의를 열어 20여건의 조례안 등을 의결할 계획이다.

문명호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제7대 포항시의회 후반기에 펼치는 첫 임시회로서 감회가 깊다”며, “더욱더 활발하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뜻깊은 임시회가 되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의회는 이날 오후 POSCO 인재창조원에서 문명호의장을 비롯한 전체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의원역량강화와 부정청탁금지법 관련 연찬을 위해 ‘2016년 하반기 의원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제232회 임시회 의정활동의 전문성 강화는 물론 28일 시행되는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과 관련해 법위반 등 부패행위에 연루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서는 포항시 감사담당관실 천목원 청렴감찰팀장을 초빙해 ‘청탁금지법’에 대해 들었고, 한국서비스교육원 김춘애 원장으로부터 ‘성희롱·성매매·성폭행·가정폭력 예방교육’등에 대해 듣고 의문사항 등을 질문하며 열띤 연찬의 모습을 보였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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