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서비스

[이달의 자치단체장]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
[이달의 자치단체장]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
  • 김현목 기자
  • 승인 2016년 10월 10일 10시 30분
  • 지면게재일 2016년 10월 10일 월요일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도청 후적지 새로운 북구 도약대"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
덕필유린(德必有隣)은 덕이 있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이웃이 있어 외롭지 않다는 뜻이다. 이 문구에 가장 어울리는 사람이 배광식 대구시 북구청장이다.

배 청장은 수차례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도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섰다. 그 원동력으로 배 청장은 수차례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입에 침이 마르도록 이야기했다. 그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구청장은커녕 생 자체가 어떻게 됐을지 아찔하다고 돌아봤다.

주변의 도움에 공을 돌렸지만 배 청장 스스로의 덕이 없었다면 이뤄지기 힘든 상황이다. 오뚜기 인생을 산 배 청장은 침체된 북구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지고 있다.

배 청장을 만나 북구 발전과 구민들과의 소통에 대한 이야길 들었다.



▲취임 후 대북(대구 북구)프로젝트를 강조하며 중점 추진하고 있다. 대북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해 달라.

북구의 발전과 성장을 위한 북구청의 역할은 행정역량 강화를 위한 높은 비전과 목표의식을 요구하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목표가 바로 대북프로젝트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외부 정책고객을 위한 공유와 소통 그리고 적극적인 개방의 행정을 구현해야 한다.

참여하고 행복한 주민일상에 실질적인 도움과 변화 그리고 긍정적인 개선이 가능한 북구청의 임무를 다하고자 설정한 개념이 대북프로젝트다.

대북프로젝트는 쾌적하고 푸른도시, 새로운 창조도시, 활기찬 경제도시, 소통하는 열린도시 등 4대 분야 총 13개 과제로 구성돼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이 진행 중인가

금호워터폴리스와 팔거천의 친수환경 조성, 서리지와 함지산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생태공원화 계획을 포함하고 있다.

북구 검단동 일대는 수차례 개발중단에 따른 도시 난개발의 심화와 지역민들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지역이다.

도심에서 개발 잠재력을 가진 유일한 대안이라는 특성을 가진 지역입니다.

2020년까지 110만㎡에 해당하는 지역을 MICE기반의 수변복합 도시를 목표로 도시개발공사의 공영개발 방식으로 개발하는 것으로 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 계획은 검단동에서 이시아폴리스 간 도로개설을 통해 금호강 중심의 자족도시 개발을 지향하고 있으며 2017년 10월 착공예정이다.

서리지 생태공원화 사업은 102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돼 2018년까지 다목적 마당과 숲속쉼터, 둘레길 조성 등을 완성할 계획이다.

총 3단계로 시행중인 팔거천 정비사업은 현재 1단계와 2단계를 완료하고 재해예방사업을 위한 대동교에서 매남교 구간에 대한 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북구는 함지산으로 대표되는 녹지와 팔거천, 동화천, 신천, 금호강의 친수공간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자연 친화적 도시환경 조성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운암지 수변공원의 매력도를 높일 수 있는 폭포 설치와 준설작업을 내년에 끝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북구 강남지역의 낙후성이 심하다. 이에 대한 복안은 무엇인가.

강남지역은 노후 도심의 특성으로 낙후성을 그대로 보유하고 있어 도시 재생사업이 시급한 과제다.

노후 공단은 물론 노후 주거지역 역시 정비가 시급하며 체육문화시설도 환경 변화에 따른 리뉴얼이 진행 중이다.

고성과 칠성지역은 공동주택 개발사업은 물론 철로변 노후 지역에 대한 도시재생이 동시에 진행 중에 있다.

또한 다양한 형태의 도시재생이 가능하도록 칠성동 철로변을 중심으로 도시학교 운영과 도활사업 선정을 통해 ‘라스타트 칠성’사업을 주민들의 참여 속에 성공시키겠다는 각오다.

시민운동장은 현재 도심 복합 스포츠 타운으로 새롭게 조성되고 있다.

2018년까지 사회인 야구장과 축구전용구장으로 조성, 프로축구의 메카이자 도심 생활체육의 보금자리로 육성할 예정이다.

공단 기능저하와 환경 문제, 미관 등 전반적인 기능낙후가 심화된 제3공단에 대한 재생사업은 북구의 필수적인 과제 중 하나다.

현재 기본구상은 부족한 녹지와 원활한 물류를 위한 도로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며 2024년까지 전략사업과 자력개발방식을 혼합해 공단 기능을 회복시키겠다.



▲도청 이전, 3호선 개통 등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야

도청 이전 지역의 경우 대한민국 1호 창조경제단지가 들어서며 미래먹거리 구축을 위한 창조적 기능과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도청이전터의 활용은 우리 북구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다.

현재 도청 이전 후 계획은 시청별관 이전이 확정돼 추경예산 반영과 함께 이전계획이 수립돼 있다.

다만 시설 개보수 과정의 돌발변수로 당초 6월 계획에서 순연돼 있지만 2개 본부 4개 국 36개과 이전이 완료됐다.

도청 후적지 활용의 핵심은 계획단계에서 주변지역과 상생적 기능을 극대화 하는 방안모색이 우선돼야 한다.

대한민국 제 1호 창조경제단지로서의 위상을 보유한 대구 창조경제단지는 올 11월 준공과 출범을 예고하고 있다.

새로운 경제모델의 정착을 위한 정부 역점시책이 북구에 정착하도록 도시 기반을 조성하고 정비하는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 중 이다.

도시철도 3호선은 전체 30개 역 중 15개 역이 북구에 위치해 대중교통망의 활용 외에도 역사 주변 명소화 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쳐야 한다.

이를 통해 경제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으며 우선 매천역 주변의 ‘스카이레일 광장 조성 사업’을 올해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북구청의 행정력을 모두 동원, 도시철도 주변에 다양한 장소의 명소화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구정 방향에 대해 말해 달라

이제 행정은 주민소통과 열린 구정을 외면할 수 없다.

민간과 함께 협업하고 문화와 다양한 주민욕구를 수용할 수 있는 소통의 행정과 문화 지향적 구정을 펼치기 위해 구정에 민간참여를 확대해야 한다.

북구는 문화재단 설립과 주민참여, 민간참여를 통해 보다 수준 높은 문화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이를 위한 연구 용역이 진행 중 이다.

북구가 보유하고 있는 각종 문화자원들이 전문적 역량을 가미, 주민친화적이고 유연한 컨텐츠 생산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수단으로 활용될 것이다.

실제로 시니어 봉사단의 ‘게릴라 가드닝’ 행사가 지역사회의 호평을 받았다.

도시를 가꾸는 것은 통치의 개념에서 벗어나 공유하고 참여하는 형태로의 발전이 필수적임을 보여준 것이다.

민간과 행정이 협업하는 소통의 행정을 민선 6기에서는 반드시 실천하도록 하겠다.

김현목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