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안동대를 방문한 인증평가단
안동대학교가 한국공학교육인증원(ABEEK)으로부터 공과대학 7개 심화 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증을 받은 학과는 공과대학의 금속신소재공학전공, 응용신소재공학전공, 기계공학과, 기계설계공학과, 기계자동차공학과, 멀티미디어공학과, 환경공학과.

안동대학교 공과대학은 산업체가 원하는 엔지니어 배출 및 국제적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공학교육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2007년 신규평가를 거쳐 2년에 한번씩 중간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2016년 인증평가는 1월 공학인증 자체평가보고서(서면평가), 4월에 1박 2일 동안 방문 평가를 거쳐 10월 12일 ‘인증’을 획득했음을 최종 통보받았다.

공학교육인증은 국제 수준의‘공학교육의 품질보증제’로 기술 및 교육시장 개방 하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학위를 보장한다.

인증프로그램을 이수한 졸업생은 국내뿐 아니라 ABEEK이 가입된 국제 다자간 협의체인 워싱턴어코드(공학 분야, 23개국)와 서울어코드(IT 분야, 8개국) 회원국 내 진학과 취업에서 회원국의 졸업생과 동등한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또 공학교육 인증 과정을 졸업한 학생들은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SK하이닉스, KCC, SK텔레콤, LS그룹 등 180여개가 넘는 기업에서 가산점 및 혜택을 받게 된다.

안동대학교 백승철 공과대학장과 조대제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공학교육의 질적 향상과 산업체 요구와 글로벌 스탠더드를 만족하는 역량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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