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마지막 주말 대구·경북은 다소 쌀쌀할 전망이다.

27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29일 대구·경북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은 가운데,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새벽부터 낮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평년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져 쌀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9~13℃, 낮 최고기온은 14~15℃ 에 머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지청은 “29일 풍랑주의보가 예상된다”며 “동해전해상에서 물결이 최고 4.0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30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구·경북 전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5~9℃로 전날보다 크게 떨어지겠고, 낮 동안은 15~17℃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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