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개 기업부스 2천여 명 참가, 다양한 행사 등 취업축제
이번 취업박람회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정확한 기업정보와 채용계획 등을 설명하고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경일대 LINC사업단을 비롯해 대구상공회의소, 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의 주관으로 ‘2016 대구시 대학리크루트투어’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대구권 7개 4년제 대학이 개최한 대학리크루트투어 사상 가장 많은 70여 개의 기업 및 유관기관이 경일대 취업박람회에 참가해 투어의 대미를 장식했다.
기업채용관에는 대구은행, 경창산업, 삼익THK, 아진산업 등을 비롯, 지역의 중견기업과 한국감정원, 대구도시철도공사 등 공기업 포함 60여 개의 기업부스가 마련돼 채용안내와 면접을 진행했다.
또 대구시원스톱일자리센터와 대구고용센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 등 10여 개 유관기관 부스에서는 각종 일자리 정책과 고용정보를 안내했다.
이날 박람회에 참가한 경일대 손민섭 학생(전자공학과 4학년)은 “취업처에서 이력서와 자개소개서 작성에 대해 지도를 받은 후 5개 기업의 부스에서 면접을 볼 수 있어 취업하는데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경일대 이점찬 취업처장은 “이번 취업박람회가 4학년 학생들에게는 지역의 우수기업에 대한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저학년 학생들은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