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가 해외취업교육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글로벌 프로젝트 발대식(2016 하계방학).경일대 제공.
취업난으로 고통 받고 있는 지역 청년들의 청년 실업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 대학들이 나섰다. 취업 캠페인·캠프 등 맞춤형 현장실습 프로그램, 권역별 취업 상담실 운영 등을 안내했다.



△“(1) 일자리 걱정, (1) 혼자 고민하지 말고, (2) 이제부터 취업처와 함께!”

대구대(총장 홍덕률)가 취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교내 취업 장려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대대적으로 ‘취업 112운동 캠페인’을 펼쳤다.

홍덕률 총장 등 대학 본부 보직자와 취업처 관계자들은 2일 오전 8시 30분 경산캠퍼스 정문과 서문, 통학버스 하차장 등 학생들이 많은 캠퍼스 주요 지점에서 취업 홍보 책자와 함께 따뜻한 커피를 나눠주는 등 홍보 활동을 벌였다.

특히 지난 9월 학생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옛 제2학생회관 자리로 확장·이전한 진로취업관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진로취업관은 취업 관련 행정부서를 비롯해 취업 상담실, 첨단 스터디룸,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교과강의실 등을 갖춘 취업 전용 공간이다.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용대)는 취업의 기회를 확대하고 인력기술의 향상을 위해 취업박람회를 1~2일 양일간 경주 THE-K 호텔에서 가졌다.

200여 명의 많은 인재가 몰린 이번 취업캠프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취업 컨설팅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취업의 이해를 돕고, 합격하는 입사지원서 작성방법, 실전 모의면접 등 실질적인 취업방안을 알려주는 기회의 장이 됐다.

이외에도 학생 개인별 맞춤 취업을 위한 상담관 제도 운영, 1분 스피치&면접 Role playing을 통하여 자기홍보의 중요성을 알리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경일대(총장 정현태) 산학협력단이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K-Move스쿨’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K-Move스쿨’은 정부가 청년들의 해외 취업과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대학이나 교육기관을 선정해 해당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일대는 지난해에도 같은 사업을 통해 해외취업을 성공시킨바 있으며 지역 중견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다년간 해외인턴십을 취업으로 연계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경일대 산학협력단은 올해 12월부터 7개월간의 직무교육과 어학연수 과정을 통해 글로벌ICT전문가를 양성하고 최종 선발된 인원을 일본 IT기업에 취업시킨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이미 일본 현지 업체인 (주)자코넷모바일서비스와 (주)MINOSYS, (주)TPS로부터 구인요청을 받아둔 상태여서 이번 교육을 수료하면 해외취업이 보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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