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경북교육청 예산이 처음으로 4조 원을 넘을 전망이다.

경북교육청은 내년 예산을 올해 본예산보다 3천22억 원보다 8.2%로 늘어난 4조13억 원으로 예산을 편성해 경북도의회에 제출했다.

내년 예산안은 내진보강사업과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교육여건시설개선에 4천268억 원을 편성했으며, 어린이집 1천14억 원, 유치원 1천168억 원 등 누리과정 예산 2천182억 원을 모두 편성했다.

내년도 예산 중 인건비가 2조2천804억 원으로 57%를 차지하고 있으며, 학교기본운영비는 4천148억 원으로 올해보다 5.8% 증액했다.

또 학교교육여건시설개선 4천268억원, 누리과정 예산을 포함한 교육복지 5천53억원, 민간투자사업비상환 및 지방교육채이자상환 445억원, 일반사업비 3천295억원이다.

내년 예산안은 경상북도의회 제289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6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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